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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Baseball

[2017 KBO 프로야구]2018년 예비 FA는 누구일까? -1편 (롯데, 삼성, 기아)

by khw0601 2017.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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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시즌 전반기가 마감되고 이제는 후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 팀 순위는

전반기에 이어 KIA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2위는 NC 다이노즈입니다.

 

현재 3~7위까지는 1~2경기 차이이기 때문에 후반기에 충분히 뒤집힐 수도 있습니다.

 

초반 KT위즈의 강세 떄문에 올 시즌 활약을 기대했지만

 

비교적 약한 타선과 투수진들이 초반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10위로 떨어지게 됐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꼴찌에서 벗어나 어느덧 중위권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중이네요.

 

올해는 영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해라고 볼 수 있죠. 넥센의 이정후, 장영석이라든지 롯데의 박세웅이라든지

 

이밖에도 많은 선수들이 있어 야구판도가 영건들에 따라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시간에는 영건이 아닌 예비 FA인 베테랑들을 언급해보려고 합니다.

 

 

2018 KBO 프로야구 예비 FA

 

 

 

 

먼저 롯데의 선수부터 살펴보시죠.

 

 

 

2005년부터 롯데의 주전마스크를 쓰고 있는 강민호 선수입니다.

 

주변 사람들 말로는 야구 선수 중 포지션이 뭐냐라고 했을 때  

 

롯데 포수라고 하면 주전데뷔는 어렵다고 할 정도로

 

오랜 기간 주전을 강민호 선수가 맡아왔습니다.

 

공격형 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부진했던 2014년 이후로는 꾸준히 3할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2할 후반대)

 

투수리드, 블로킹능력, 도루 저지율이 좋아서 모든 구단이 눈독 들일 자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용덕한, 장성우 선수가 백업포수로 있었을 때는 포수 왕국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김사훈 선수만 거의 1군에서 백업을 하고 있을 뿐 다른 포수는 딱히 보이질 않습니다.

 

안중열 선수는 부상, 김준태 선수는 군대 복무중이고 나머지 포수들은 아직 젊기 때문에

 

바로 1군에 투입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롯데의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롯데가 무슨일이 있어도 꼭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다음은 강영식 선수입니다.

 

롯데의 불펜 중 거의 유이하다고 볼 수 있는 좌완 투수죠.

 

나머지 한 분은 김유영 선수인데 아직 경험이 많지 않아 더 성장해야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해는 거의 1군에서 볼 수 없었어요.

 

4경기 나와서 3.86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고 1군에서는 보이질 않습니다.

 

한 때 랜디영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고 불펜으로 나와서 초구가 스트라이크만 들어가면

 

그 경기는 랜디영식이 강림해서 이닝을 잘 마무리해준다고 할 정도로

 

잠시나마 롯데팬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던 선수죠.

 

현재는 나이도 있고 기량 하락으로 앞으로 다가올 FA에서는 큰 메리트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

 

예상으로는 은퇴 or 팀 잔류가 될 것 같네요.  

 

 

FA 3대 최대어 중 한 명인 손아섭 선수입니다. (민병헌, 손아섭, 강민호)

 

악바리 근성으로 유명한 손아섭 선수죠.

 

경기력이 좋은 날도 항상 불만이라는 선수.. 자기 만족이 없이 계속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입니다.

 

원래는 손광민 선수였으나 손아섭으로 개명하고 나서 펄펄 날아다니시는 분입니다.

 

7년 연속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3할 4분1리로 타율 7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비도 수준급으로 성장했고 아직 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기 떄문에 아주 메리트 있는 자원이라고 볼 수있죠.

 

전반기 129 안타로 2017년 200안타까지 바라볼 수 있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서

 

서건창의 200안타를 잇는 선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현재 뛰고 있는 선수 중에 김태균 선수와는 통산타율 1,2위를 타두고 있을 정도로

 

컨택능력도 뛰어나고 매번 두자리수 홈런을 찍어주기 때문에 장타율도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FA에서 롯데가 꼭 잡아야 될 선수라고 볼 수 있겠죠.

 

 

 

 

다음으로는 최준석 선수입니다.

 

두산에서 2013년 다시 롯데로 돌아오면서

 

2015년에는 제5회 카스포인트 어워즈 구단별 베스트 플레이어까지 차지했던 선수입니다.

 

원래 포수지만 현재는 지명타자로만 뛰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 포수로 뛸 때는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거의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최근에는 타격 난조로 인해

 

대타로 뛰고 있으며 현재는 2군으로 가서 타격밸런스를 다시 잡는 중입니다.

 

홈런타자이긴 하지만 올시즌 홈런은 9개로 부진하고

 

선구안은 좋으나 안타도 70개로 현재 좀 부진한 편입니다.

 

느린 주루능력과 나이 때문에 메리트가 별로 없고

 

최근 기량하락이 눈에띄게 보이기 때문에 이번 FA에서는 크게 메리트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 예상에는 아마 기존 팀 잔류로 생각됩니다.

 

롯데 구단의 마지막으로 정대현 선수입니다.

 

경력이 아주 화려한데 최근에는 1군에서 볼 수 없는 자원이죠.

 

국가대표만 나갔다하면 외국 타자들을 농락하는 싱커와 업슛으로 인해 아주 매력적인 투수였습니다.

 

그래서 별명도 국대투수죠. (물론 KBO에서는 성적이 좋진 않았습니다. )

 

예전에는 타자 바로 앞에서 솟아오르는 업슛, 맞췄다 하면 땅볼이 나오는 싱커로  여왕갈매기라는 칭호도 있었죠.

 

이 칭호는 2007년 SK때 벌떼 야구로 투수 운용을 했기 때문에 그 때 생긴 여왕벌이라는 칭호에서

 

롯데로 오면서 여왕갈매기로 바뀌었습니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없고 작년 24경기에서 5점대 방어율을 찍은 이후로 1군에 등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현재는 FA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 떄문에 메리트가 없어 강영식선수와 마찬가지로

 

은퇴 or 팀 잔류로 보입니다. (코치로의 가능성도 있음)

 

 

 

 

다음은 삼성입니다.

 

 

먼저 김상수 선수입니다. 

 

2014년 최고 수비, 도루 1위,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등

 

9번 타자 중 아주 무서운 선수였으나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35경기만 나왔습니다.

 

현재 삼성 주장이며 올 시즌 후반기에 언제 복귀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타격능력은 2할 중반대로 아주 좋은 편은 아니나 빠른 발로 인해 안타를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었고

 

2015년에는 골든글러브 수상 후보까지 올라가면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2016년에는 도루를 6개밖에 추가하지 못했고 박해민선수에게 1번자리까지 뺏기면서 부진했습니다.

 

올해도 부상중이기 때문에 후반기에 어떻게 해줄지는 의문입니다.

 

현재 부상중이기 때문에 FA에서는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으나

 

빠른 발이 필요한 구단에게는 메리트가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장원삼 선수입니다.

 

현대 유니콘즈에서 데뷔해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한 선수죠.

 

삼성의 왕조를 이끌었던 선수 중 한명입니다.

 

개인 통산 100승을 넘은 몇 안 되는 투수 중 한명이죠.

 

현대 유니콘즈 '소년 가장'에서 삼성으로 넘어오면서 '우승 청부사'라는 닉네임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별명은 이름대로 원쓰리라고 하네요.

 

홀수 해 징크스가 있기 때문에 홀수 해에는 성적이 안좋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15년에는 삼성구단 전 선발투수가 10승을 달성하긴 했지만 각종 지표가 안 좋았으며

 

부진했다고 볼 수있죠.

 

2016년에는 짝수해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좋지 않았고 부상까지 겹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올해에는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뛰고 있으며 기량 하락이 눈에 띄게 보이는 선수입니다.

 

이번 FA에서는 아마 팀 잔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쓰다보니 삼성 선수들은 사진들이 다 야외 사진이네요 ;;ㅋㅋ

 

 

 

다음으로는 올해 최고의 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KIA입니다.

 

먼저 김주찬 선수입니다.

 

2013년 FA계약으로 롯데에서 기아로 간 후 얼마되지 않아 부상을 입어

 

유리몸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었는데요.

 

바로 이듬해 100경기 출장과 함께 3할대의 타율을 유지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작년에는 홈런 23개와 타율이 3할 4푼이 넘으면서 가장 성적이 좋았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으며

 

올해에는 초반 47경기 동안 1할대의 타율에서 현재 2할 후반대를 유지하면서 타격감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외야자원이긴 하지만 현재는 1루수를 보면서 최형우 선수가 좌익수, 나지완 선수가 지명타자로 나서는 등

 

외야뿐만 아니라 내야도 볼 수 있는 멀티자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컨택능력도 뛰어나고 빠른 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올해 FA에서 메리트가 충분히 있다고는 보입니다만

 

나이가 있어 잔류가 확실시 된다고 보입니다.

 

 

 

 

2002년 투수 최대어로 그당시 7억원이라는 엄청난 프로계약을 했던 김진우 선수죠.

 

입단 당시 제 2의 선동렬이라고 불렸고 데뷔 첫해 탈삼진왕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빠른 강속구 투수가 갖고있는 단점인 제구력이 불안했기 때문에 2007년에는 최악의 부진을 겪기도 했습니다.

 

기아구단과는 안좋은 기억이 좀 있죠.

 

2007년 2군 선수단에서 무단이탈,, 예비군 문제 등등.. 그런 일은 있었지만 일단 과거는 묻어두고

 

2015년부터는 꾸준히 경기에 나오지는 못하고 있지만 현재 1군에서 11경기에 나오면서 불펜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유일한 단점은 불펜이라고 했던가요. 방어율 7점대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올 시즌 FA에서는 잔류 or 은퇴의 기로에 서있다고 봅니다.

 

 

 

다음은 신종길 선수입니다.

 

외야 자원이 풍부한 기아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요.

 

2004년에는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대주자, 대타요원으로도 좋은 자원입니다.

 

기아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꾸준히 출전만하면 3할은 찍어주는 타자로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현재는 2군에 있지만 괜찮은 자원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올시즌 49경기에서 2할대 후반을 찍고 있으며 1군 경기에는 주전의 모습으로는

 

별로 보이지 않아서 아쉽긴 합니다.

 

FA를 예상해보자면 다른 구단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 편에는 나머지 구단들의 예비 FA선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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